7일 열린 영주시 영주셀프한우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점 개점식에서 소비자들이 영주한우를 맛을 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인천 미추홀구에서 영주 생산자 연합 영주셀프한우 문학경기장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장을 포함한 재경영주향우회 회원들과 SK와이번스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이중호 영주시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여해 개점을 축하했다.

이어 행사에는 영주한우 맛보기 퍼포먼스와 시식행사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SK와이번스 입장객을 상대로 진행한 한우구이 시식행사에 참여해 영주한우 홍보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7일 열린 영주시 영주셀프한우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점 개점식에서 내빈들이 테으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문학경기장점 개장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 유통비용 부담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이미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려 애쓰는 형태가 아니라 판매가 되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비지 유통센터 개설과 더불어 인천문학경기장을 홈그라운드로 하는 SK 와이번스와 영주농특산물 스포츠 마케팅 MOU 협약을 맺고, 영주한우와 영주사과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광판에 소개해 알릴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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