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는 2018년 상반기 포항시 남구 지역의 절도 등 5대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20.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범죄 발생 건수와 올해 발생 건수는 각각 1202건과 959건으로 243건(20.2%)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올 상반기 5대 범죄 검거율은 8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율인 71.2%에 비해 10% 늘었다.

절도의 경우 올해 328건 발생하며 지난해에 비해 3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절도 중 민생범죄(피해액 100만 원 이하) 발생은 지난해 384건에서 올해 107건으로 227건(72.1%) 크게 줄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속적인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비롯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지에 방범등과 CCTV와 같은 방범시설물을 설치해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달 지역 내 범죄통계를 분석해 맞춤형 절도 예방 활동과 지역경찰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형별 FTX를 실시하고 있다.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경찰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겠다”며 “지속적인 범죄예방진단과 이에 따른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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