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전년비 60% 줄어

교통시설 개선 전 후 비교 모습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가 지속적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칠곡군과 협조해 교통사고 다발지점 및 주민불편 민원이 많은 지호한방 삼계탕 앞, 관호교차로, 왜관공단 2교차로 등에 고원식 횡단보도, 충격 흡수시설 설치 및 구조개선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했다.

그결과 6월 말 기준 칠곡군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60%로 대폭 감소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방지턱에 횡단보도를 합친 것으로 인도와 비슷한 높이로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횡단보도에서 차량의 속도를 감속시키는 효과가 있다.

충격흡수시설은, 주행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고정된 구조물 등과 직접 충돌하는 것을 방지해 교통사고의 치명도를 낮추는 시설이다.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합리한 교통환경을 찾아내 개선하고, 안전한 칠곡,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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