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소방서가 9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9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9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9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9명의 하트 세이버는 지난 4월 20일 김천시 응명동 코오롱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구급대원(소방장 김지현, 소방교 이현우, 구정목)과 5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구급대원(소방교 김승숙, 김현송, 곽규태) 및 펌뷸런스 대원(소방위 박동환, 소방사 조현영) 등이다.

또한 경찰공무원인 서동희 씨는 테니스장에서 직장동료의 심정지를 목격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하트 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주원 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가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이 특히 중요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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