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경찰청장장으로 영결식
사건 발생 이틀째인 9일 김선현 경감 빈소가 있는 안동병원 장례식장에 오전에는 김상운 경북경찰청장과 경북청 간부, 경북 도내 경찰서장, 오도창 영양군수와 간부 등이 조문했다.
영양경찰서 영양파출소 소속인 고 김선현 경감은 평소 성실한 근무 태도로 조직 안에서 신망을 두텁고 26년 동안 공직에 있으며 경찰청장표창 등 모두 14차례 상을 받은 모범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1992년 3월 순경으로 안동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2014년 6월 경위 승진한 뒤 순환 보직으로 영양경찰서에서 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듬해 안동경찰서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1월 23일 영양경찰서 근무를 자원했다.
김 경감 딸 (21)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경감 대해서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으며, 시신은 10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경북경찰청과 영양경찰서는 유족과 합의해 10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오전 10시 경북경찰청장장으로 합동 영결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