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양북면 봉길해수욕장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주시 양북면에서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주대 총학생회는 매년 여름철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지역사회 대학으로 인근 마을과 상호간 돈독한 관계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양북면 일대 3개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이 마을회관에서 기거하며 마을 환경정비, 고택 수리정비, 고추끈 설치, 가지수확, 논 잡초제거 등과 같은 농사일을 도왔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말동무도 돼 드렸다.

특히 6일에는 이성희 경주대학교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손창수 양북면장과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길 해수욕장에서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올해 경주대의 여름 봉사활동이 마무리 했다.

이성희 총장은 “태풍 삐라쁘룬 영향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주대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화 농촌 활성화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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