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등 주요관광지 연계 철도상품 추가운영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구축으로 호응 이끌어

영주 관광지 연계 전통시장투어 환영 공연 모습
영주시는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장도 보고 영주관광도 즐길 수 있는 ‘시장투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영주 365시장이 팔도 장터 관광 열차에 이어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열차 관광 상품을 추가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영주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운영되는 코스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소백산 등을 경유하는 영주, 문화기행’과 소백산 자락길 트래킹’ 코스 관광 상품으로 지난 7일 470여명의 관광객들이 영주365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있는 영주, 문화기행’ 코스는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소수서원, 선비촌 코스로 운영된다.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은 소백산 자락길 트래킹’ 코스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흙길과 데크로드로 정비되어 있는 길로 쉬엄쉬엄 걸으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2개 코스 모두 관광 후 전통시장만의 운치가 살아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영주365시장을 방문해 시장 투어를 진행하는 관광 투어 상품이다.

특히 영주 365시장 ‘시장투어’는 관광객들이 영주365시장 방문 시 1인당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과 지역 관광지 투어를 위한 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상인회는 가격 할인 행사 등으로 손님맞이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함께 이번 관광투어 상품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주시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투어 상품 개발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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