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개최···13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어신선발대회, 사진은 지난해 대회때 모습
제한된 시간 안에 반두로 물고기를 제일 잘 잡는 사람을 선발하는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가 1급 청정수가 흐르는 산림휴양지 봉화 내성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체험 행사를 확대 개편하고 개막날인 오는 28일 오후 3시 반에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정 운영하게 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로 격상, 1등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는 반두(물고기잡이 그물)를 가지고 제한된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은어를 잡은 1, 2, 3등에게 ‘어신’의 호칭을 부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상북도지사, 봉화군수의 트로피와 상금을 포상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금)까지 봉화은어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검색어, 봉화은어축제)나 봉화군청 문화관광과(054-679-6312, 6314)로 문의하면 된다.

제20회 봉화은어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8부터 다음달 4일(7.28~8.4)까지 8일간 개최되며, 야간반두잡이 무료체험과 내성천 들마루 콘서트 등 내성천을 활용한 이색체험과 공연으로 관광객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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