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테크노파크, 13일까지 접수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종합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 지역 경제 및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기업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17년 11월 15일 이전 포항소재 사업자등록증 등록기업으로, △마케팅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인증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각 분야별 최대 기업지원금으로 마케팅 500만원, 시제품 1000만원 제품고급화 500만원, 인증 및 디자인 개발비 550만 원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TP 관계자는 “재난피해 구호, 복구비용 지원 법령에 기업은 해당 항목이 포함이 돼 있지 않아 피해 복구 및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의 일정 부분 해소와 기업의 매출신장 및 고용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의사항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 후, 7월 13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RIPS, www.rips.or.kr)으로 신청해야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www.ptp.or.kr) 또는 기업지원실(054-223-2235)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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