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경산캠퍼스…태국·싱가포르 등 20개대 29개팀 출전
올해 23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학교(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일본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4개 대학을 비롯해 총 20개 대학에서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1일부터 4일간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 카퍼레이드,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 3.5km 오프로드 트랙에서 내구력 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종합우승팀에는 우승기,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250만 원이 주어지고 대회결과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를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영남대서 시작됐다. 그 이후 지난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