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라 한국에 올 수 있어 좋아요"
한국 청소년과 고려인 청소년 간 교류 행사는 연해주·사할린·시베리아 등지에 거주하는 고려인 4~5세대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싹트게 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세대로 육성코자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강중 학생·교사 37명과 고려인 청소년·인솔자 40명이 함께 하며 수업 참관, 호미곶 탐방, 화랑교육원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석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인 청소년들이 모국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서는 우리 모두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후손임을 깨닫고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