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두 달간 대장정의 첫 포문을 선보인 공연팀은 포스텍 통기타 동아리 ‘기타하나’였다. 기타하나는 대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바탕으로 통기타, 카혼, 젬베 연주에 맞춰 ‘아메리카노’, ‘오래된 노래’, ‘애상’ 등을 불러 여름밤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텍 통기타 동아리 ‘기타하나’에 이어 8일 공연은 경북 무형문화제 19호 ‘장월중선 가야금병창 보존회’의 전통예술 무대가 열렸다. 포항에 무형문화재가 있음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이 공연단체는 그동안 동호인들이 배운 가야금병창, 판소리, 고법을 선보였다.
‘하하야 놀자’ 7월 공연 일정은 △양지사람들(14일) △포항민속예술단(15일) △개미와 노래하는 배짱이(21일) △포항하모닉스 동아리(22일) △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포항지부(28일) △GO&GO 하모니카 앙상블(29일) △쎄씨봉 어쿠스틱 예술단(29일) 이다.
우천 및 강풍 예보 시 사전 공지없이 취소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054-289-78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