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직원들이 화재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10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화재 위험요소의 사전차단을 위해 화재 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제천·밀양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 및 조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건축직 공무원, 조사보조인력 등으로 조사팀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소방대상물 673개소를 조사할 예정이고 2019년 말까지 1495개소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또 2019년 12월까지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소방대상물의 전반적인 화재 위험 요인을 조사해 화재 안전도를 5개 등급으로 평가·시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무 서장은 “이번 화재 안전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며“계획적인 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해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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