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 희망의콜배(경북 제704호). 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호 수위 저하로 운항중지 중이던 도선이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중·하류지역 운항이 가능해져 1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안동시는 그동안 운항중지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항이 가능한 노선별로 도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에 운항을 재개하는 곳은 2곳이다.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 경북 제706호와 와룡면 요촌선착장과 예안면 천전리를 단축 운항 중이던 도선 희망의콜배(주민의 호출 때 운항) 경북 제704호이다.

경북 제704호는 예안면 부포리까지 전 구간을 운항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일부 지역에 도선을 재개함으로써 그동안 우회 통행하던 지역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수위 상승 등 여건을 살펴 선박 운항이 가능한 도선에 대해 운항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