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승지 선교회가 조선 십승지 우복고을인 상주시 화북면을 방문해 주요 문화재와 관광지 등을 둘러본 뒤 화북면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 십승지를 답사하고 있는 ‘십승지 선교회’가 지난 9일 조선 십승지 우복고을인 상주시 화북면(면장 서동욱)을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방문단은 상주시 문화관광 해설사로부터 화북면 유래와 주요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견훤산성과 문장대 등 화북면에 있는 주요 문화재와 관광명소 등을 답사했다.

서동욱 면장은 “조선 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말하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인 십승지 화북면을 방문해 준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화북면 관광 및 방문을 희망하는 단체가 있으면 언제든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지역에서 은퇴한 공무원과 교사(교장) 등 역사에 조예가 깊은 장년층으로 구성된 십승지 선교회는 매년 전국 십승지를 답사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십승지를 널리 전파하는 모임으로 지난해에는 예천 용문면과 전북 부안 변산면 등을 방문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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