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 실물경제 동향

대구·경북 지역의 올해 5월 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 건축착공면적, 소비자 물가 등은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취업자는 올해 5월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중 대구 경북 제조업 생산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등 기계장비와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올해 6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61)는 전월대비 14p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63)은 4p상승 했다.

올해 5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 , 설비 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4%,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도 73.7%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수입도 2.5% 늘어났다.

5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올해 6월 중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와 경북이 각각 1.7%, 1.5%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대구는 0.1% 상승한 반면 경북은 0.4% 하락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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