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뉴프린티어-성주군 이병환 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군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의 부자 성주 실현”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직접 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챙겼다.

이 군수는 경제가 발전하는 희망 성주, 활력이 넘치는 역동 성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성주,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를 목표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자·행복·희망·창조·문화라는 5대 큰 비전을 제시한 이 군수는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며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경제가 살아나는 희망도시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조적인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 넘치는 도농복합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선비·유림의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특산물의 6차 산업화,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고품질 참외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만들어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성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성주 참외하우스 전경.
성주군은 지난해 참외 조수입 5000억 원을 달성하며 부자 농촌으로서의 모습을 대내외에 각인시켰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농업 조수입 1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자동개폐기와 파이프 교체 지원사업으로 하우스 시설을 최고로 만들고 권역별 농산물 APC건립과 참외 저급과 자원화 사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성주참외가 축제의 중심이 되도록 새롭게 정책을 개편하고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설립, 참외 대체작물 개발 등 착실히 준비하고 추진해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SOC 사업을 확충하고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린다.

오랜 숙원사업인 성주~대구 간 경전철과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여 김천·칠곡군·고령군 등 인근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장길 일방통행 해제와 주차시설 확보, 상점 다양화 등으로 성주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골목상권을 살려 군민이 살맛 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 군수는 6.13지방선거 이전부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먼저 낙동강 연안에 친환경 신시가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거지 조성으로 문화·의료·여가시설 등을 조화롭게 해 자족기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성주읍 1900여 세대 도시가스 공급과 선남·용암·가천 등 중심지 활성화 사업 시행, 공공복합청사 개발로 노후 된 공공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군민 여가 공간과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일자리 창출까지 유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해 획기적인 투자로 ‘인구 7만 성주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출산양육지원센터 건립과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 100세 건강 프로젝트 추진과 치매안심센터,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다양한 복지·교육 시책 추진으로 성주 미래의 청사진도 함께 그려나가고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주만의 특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종대왕자태실에서 한개마을과 성산동고분군 으로 이어지는 성주만의 독특한 생(生)·활(活)·사(死) 문화를 개발하고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 성주호와 낙동강 친수구역 개발. 신규 골프장 등 레저시설 조성, 가야사 연구와 연계한 가야산 관광거점사업 등 문화관광 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이 군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낮은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군수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 “군수실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 달라. 앞으로 군민이 우선시 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추구할 것이며, 더 나은 행복성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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