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수산경영인경북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독도는 우리땅’ 포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20회 한국 수산업 경영인 경상북도대회가 11일 울진 실내체육관에서 해양 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과 수산업 경영인 회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진군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 수산업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업인의 권익향상을 모색하고 수산업 경영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3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경영인 80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양기후 변화와 바다를 둘러싼 국가간 어업경쟁 등 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할 해답 역시 바다에 있다. 경북 해양수산 발전의 선봉으로서 21세기 행복한 어촌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앞으로 어업인이 바다에서 희망을 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을 통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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