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
꽃누르미 작품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인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껍질 등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으로 한국꽃누르미협회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점차 알려지게 됐다.
한국꽃누르미협회는 꽃과 식물을 압착(누름)해 작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꽃 예술 문화 사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 11월 10일 설립 허가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꽃누르미협회 회원들의 작품 중 액자작품 33점 이외에도 귀걸이, 손거울, 명함케이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응용하여 만든 작품도 같이 전시한다.
특히 전시기간 중 주말(토, 일)에는 꽃누르미(압화) 또는 보존화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자연을 담은 예술인 꽃누르미 작품에서 자연과 예술의 신비한 조합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느낌과 감정을 기억하고, 무심히 스쳐 지나갔던 풀과 나무에서도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