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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첨단 산업·문화 공존 도시 건설···구미 경제 회복"

민선 7기 뉴프린티어-구미시 장세용 시장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1일 18시26분  
▲ 장세용 구미시장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정통 보수 지역인 대구·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구미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국적으로 최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집권 여당의 힘을 빌려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구미지역 경기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시민적 열망이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시장도 당선 후 “구미시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경제성장의 상징적인 도시였지만 이젠 살아남기 위해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말고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나가야 하며 지금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밝혔다.
분양중인 5공단
장 시장은 “이번 승리가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로 앞으로 5공단의 성공적 분양과 대기업 유치, KTX 북삼 간이역 신설과 복잡한 교통체계 혁신, 도시재생으로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5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을 유치하고, 시민 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광장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사회적 생태를 책임지는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통해 그 역할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충분한 토론을 바탕으로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협치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으며 1600여 명의 공무원과 뒤가 아닌 옆에서 함께 걸어가며 시민, 구미를 위해 한몸이 되어 미래 100년을 여는 ‘구미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시장은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해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부터 꾸준히 논란이 되는 새마을 테마파크 문제에 대해서는 “새마을테마파크는 경북도에서 운영과 예산을 100% 전담해야 한다고 이철우 도지사에 밝히고 새마을테마파크의 명칭을 변경하고 용도를 바꾸겠다는 것은 막대한 운영비 때문에 다 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선거)에서 와전된 것으로 구미시민들에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새마을과 폐지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운다고 공격하는데 그렇지 않고 모두 자산이다”라며 “역사적 사실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변화하는 시기에 자산과 상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마을과를 폐지하고 새마을테마파크의 일부 용도변경으로 재정을 마련하고 인간 박정희와 청년 박정희를 재조명해 갈등 부분을 해소해 나가겠다”며“박정희 정신을 말살하려는 것이 아니라 신격화 보수화의 성지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도시재생 원평 사업지구
장 시장은 취임사에서 “도시와 사람, 기업과 사회,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에서 출발해 중장기적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와 균형 잡힌 도시공간을 만들고, 도시 공간 재구성을 통해 부족한 문화공간과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스포츠와 즐길 거리를 늘려 시민 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도록 광장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뜻을 밝혔다.

국가적인 도시혁신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연간 2조 원의 재정을 포함해 10조 원의 공적재원을 투입, 지난 2017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도 이러한 도시정책에 발맞춰 ‘구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서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파급효과 극대화 및 사업 시급성을 고려해 구미역 앞 원평동 일원과 역 후 지역 선주원남동 일원을 대상으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인 구미역 앞 원평동 일원 22만㎡ 지역은 뉴딜 사업 유형 중 중심시가지형 (국비 150억 원 지원)으로 국토부 공모대상이며, 역후면 광장을 중심으로 한 선주원남동 일원 약 13만㎡은 뉴딜 사업 유형 중 일반근린형(국비 100억 원 지원)으로 경북도 공모대상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모신청 후 약 한 달 정도 평가 기간을 거쳐 8월 말께 사업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장 시장은 “원평동 및 선주원남동 2개 지역 모두 뉴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민과 구미시가 상생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사업에 거는 큰 기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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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 하철민 기자
  • 중서부권 본부장, 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