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육군 3사관학교 장병 150명 대상 인구교육 실시

박영호 미래정책연구원 강사가 육군3사관학교에서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11일 박영호 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빙, 육군3사관학교 근무지원단 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3사관학교 최무선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저출산 문제와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는 사례 등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강의했다.

시는 이날 미래의 성장 원동력이 될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의 자리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저출산 극복 및 인구감소 대응 시책 보고회 등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당면한 인구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3사관학교는 영천시 지역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해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중식의 날’운영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긍정적 인식의 변화는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며 “젊은층의 눈높이에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새로운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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