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놀이 안전사고 주요 발생 원인이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로 파악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생 자기보호 능력 배양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지역 모니터링 △비상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세워 올해‘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는 7월 중순부터 폭염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방학 전 집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과 홈페이지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물놀이 안전수칙이 홍보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김호묵 기획조정관은“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수칙의 준수, 생존 수영 교육,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학교 교육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수영 실기와 생존 수영 교육 확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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