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CCTV 24시 관제센터, 현금 절도범 신속 검거

문경시 CCTV 관제센터는 문경 경찰과 협업으로 신속하게 현금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각종 재난·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시 42분께 모전동에서 발생한 현금 절도사건에 대해 CCTV 검색을 경찰로부터 요청받아 용의자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주변 CCTV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던 중 신흥 시장주변을 배회하던 용의자를 발견 후 관제센터 내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보고해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사건 외에 지난 2월 동로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가출사건 때에도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동사직전의 할머니를 발견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2012년 11월 개소한 문경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총 1200여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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