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한국 참선·명상 중심 될 '문경세계명상마을' 첫 삽

희양산 봉암사 자락서 기공식···250억 투입 2021년 개원 목표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2일 18시23분  
경북 문경 봉암사 인근에 한국 참선·명상의 중심이 될 ‘문경세계명상마을’ 기공식이 12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문경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내 유일의 선(禪) 체험센터인 문경세계명상마을 기공식이 12일 구산선문 천년고찰인 문경 희양산 봉암사 자락에서 열렸다.

부지면적 9만2982㎡, 건축연면적 1만1000㎡의 규모에 전통을 아우르는 현대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교일,주호영,정병국,조응천,정종섭,유인봉 등 국회의원 다수와 경북도 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황천모 상주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고우현·박영서 경북도의원, 문경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의정스님과 전국의 수좌스님, 신도 등 1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에 착공을 하게 된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한국 전통의 참선 명상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여기에는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명상실, 무문관, 토굴(꾸띠), 숙소, 식당, 차실, 명상실, 숙소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250억원으로 국·지방비를 포함한 봉암사의 자체재원이며 한반도에 선이 전래된 지 1200주년이 되는 2021년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때에는 문경에 고속전철도 개통되어 문경의 관광객 증가와 함께 명상에 참여할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공이 이루어지기까지 경상북도와 문경시에서는 투자심사, 도시계획결정고시, 건축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절차를 충실히 밟아 왔으며 건축,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유기적인 협조아래 원활한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국내에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선과 명상이 소개되어 많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상품이 되었고, 유럽과 미주 등 서구에서는 이미 명상과 선수행이 21세기 인류문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2021년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본격 운영되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연 수백만명의 명상 인구가 문경을 찾아 봉암사, 대승사, 김룡사 등의 유명사찰과 문경새재를 비롯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으로 관광 활성화와 세계속에 문경이라는 도시 브랜드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참선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져 정신문화의 본고장으로 이름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