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인권·다양성' VS '다음세대 성적 가치관 혼란'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의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00년부터 서울시에서 열려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서울 종로나 청계천에서 퀴어축제가 열렸으나 2013년과 2014년에는 LGBT들이 많이 거주하는 홍대거리와 신촌에서, 2015년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퀴어축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갈래로 나뉜다.
일각에서는 보편·인권적 측면과 다양성을 언급하며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는 퀴어축제의 모습이 다음세대의 성적 가치관을 흐릴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