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하반기 투어 포스터.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68)이 9월 하반기 투어에 나선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조용필이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50주년 ‘땡스 투 유’(Thanks To You) 투어의 하반기 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용필이 지난 5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그는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관객 4만5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구 2만8000명, 광주 2만3000명, 의정부 2만5000명 등 상반기 4회 공연으로 총 12만1000명의 관객을 모으는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추진위원회는 “수원과 대전에 이어 하반기 다른 지역 공연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 공연 티켓은 16일 오후 2시, 대전 공연 티켓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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