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새마을 알뜰벼룩장터’가 개장, 장세용 구미시장부부가 참여부스를 둘려보며 격려하고 있다.
구미시새마을부녀회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7월 첫 새마을 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4일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민선7기 시정 출범 이후 첫 개장인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개를 비록해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 건강상담(삼성연합의원), 중식부스(공단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운영했다. 특히, 댄스공연과 합기도 무도 시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로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물건을 1000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물물교환만 가능하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장, 특히,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참여해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살아있는 공유경제의 장으로 자원의 선순환은 물론 환경보호, 이웃사랑까지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 앞으로도 많은 구미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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