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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출신 민병도 시인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 영예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5일 16시46분  
▲ 민병도 시인
경북 청도 출신인 민병도 시인이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솔문학회는 수상자로 민 시인을, 수상작으로 그의 작품 ‘겨울대숲’ 등 5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시인은 1953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영남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20년간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국제시조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조집으로는 ‘슬픔의 상류’, ‘들풀’, ‘원효’, ‘칼의 노래’, ‘바람의 길’ 등 18권과 자유시집 ‘숨겨둔 나라’, ‘만신창이의 노래’ 등을 발간했다.

또 시조평론집 ‘닦을수록 눈부신 3장의 미학’과 ‘비정형의 정형화’, 수필집 ‘고독에의 초대’, ‘꽃은 꽃을 버려서 열매를 얻는다’ 등을 집필했다.

민 시인은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한국문학상,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정문시조문학상, 한국시조작품상, 금복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외솔시조문학상은 울산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을 기리고 시조시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외솔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청이 후원해 지난해 제정됐다.

심사대상은 등단한 지 15년 이상 됐고, 시조집을 3권 이상 출간한 시인이며, 심사작품은 지난 1년간 월간지나 계간지에 발표된 작품이다.

외솔문학회는 “민 시인의 작품은 한글문학의 정수라 할 시조 양식에 한국어의 미학을 함께 쌓아올린 수작”이라며 “시조의 고전적 형식을 함부로 깨지 않으면서도 그 제약을 자유롭게 변모시켰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2층 중구컨벤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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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