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예보란 연안 해역의 위험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 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최근 3년간 포항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3건으로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8월 사이 2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주말·공휴일·해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 지정해수욕과 자연발생유원지 등 연안 해역에 해·육상순찰 강화하고 있다.
또 포항·경주 등 지자체와 지역 방송국과 협의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