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뉴프런티어-김천시 김충섭 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민선 7기 김천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임기가 시작되는 지난 1일 재해 취약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 김 시장은 이후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대표자들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부탁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산업단지 조성 현장, 10일에는 김천 장날을 맞아 평화시장을 찾아 대형 슈퍼마켓 등에 밀려 침체해 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릴 복안 찾기에 나섰다.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서도 오직 시민과 함께 바른 시정을 펼칠 각오를 밝혔다.
김천일반산업단지
특히 김천혁신도시 조성, 일반산업단지 성공 분양 등으로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낙후도시의 불명예를 떨쳐 버리겠다고 자신했다.

김천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좋은 기회를 맞이한 만큼 이 기회를 잘 살려 김천시를 한 단계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든든한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시장을 선언했다.

일자리가 있어야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 친화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런 기업에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날로 심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는 김천 형 일자리 사업의 모델을 만들어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과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등 도농 상생 발전 구상도 눈길을 끈다.

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은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라고 진단한 김 시장은 혁신도시 유치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었다면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은 김천시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김천혁신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이전기관과 연계된 연구기관을 유치해 시 전체 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어 평화동, 자산동, 황금동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감호동 지역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농업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 개발과 함께 농업의 6차 산업 육성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젊은 청년 농업인 차세대 농촌 리더 육성, 농촌 마을의 상하수도 시설과 문화체육 공간 등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복지시정’과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계획도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어려움이 없는 도시,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도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 열린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김 시장은 창의 인재교육 지원과 직업체험 및 고졸 채용 확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 사고 없는 안전 도시 건설도 빼놓을 수 없다.

지방자치의 핵심가치는 주민참여라며 민생 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면서 결과에 대한 평가도 직접 시민에게 받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시민과 한 약속은 공약평가단을 구성해 검증받고 미흡하다면 수정하고 보완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은 꼭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꿋꿋이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학교 주변 스쿨존 확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공동체 조성,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메뉴얼 제작 등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도 김 시장이 계획하는 김천의 모습이다.

김 시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김천의 미래에 대해 큰 희망과 김천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있었다”며“초심을 끝까지 지켜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충실하게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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