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의 소중함 일깨워요"

▲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8 선진 가정 문화 실천대회
상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명숙)는 16일 문화회관에서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선진 가정문화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를 위한 선진 가정문화 보급에 목적을 둔 2018년 행사는 새마을운동 추진에 관한 홍보 영상물 상영과 모범가정 표창,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 표창 부문은 부모 섬김이 지극하고 자녀들에 대한 모범적인 교육과 내조를 훌륭하게 해 온 이유자(사벌면 부녀회장) 씨 등 33명에게 돌아갔고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사례 발표 부문은 외남면 누엔티검놋 씨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란 수기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베트남 이주 여성으로서 쉽지 않았던 한국생활 9년을 적응해 가는 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천모 시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가정을 보다 건강하고 화목하게 가꾸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격조 높고 품위있는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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