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해수욕장 정비 완료

▲ 포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포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최근 7호태풍 ‘쁘라삐룬’과 너울성파도의 영향으로 지역 해수욕장과 연안은 떠밀려온 해초, 쓰레기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포항시는 공무원, 군인, 자생단체 등 130여명,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영일대, 칠포, 화진 등 지역 6개 해수욕장이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난 11일까지 우선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는 인력 1100여명,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연안과 해안둘레길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재용 해양산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해양환경 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자생단체 및 군병력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해양관광도시 포항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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