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0일자 5급 간부인사에 이어 17일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해 민선7기 ‘시민과 함께, 위대한 포항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주요 현안 사업의 적극 추진과 시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파격적인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시민 3대 소통시책(시민청원제, 시민 행복소통 시스템 구축, 환동해路 개설) 추진을 위한 시민소통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건설 및 신북방정책 등 주요시책 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정책, 시정, 예산, 투자, 경제, 건설 등 주요 직위를 대상으로 전문성, 업무추진력, 경력 등을 고려해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부서와 업무역량을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기술직렬과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들의 역량발휘 기회 부여를 위해 순환 전보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했다.

아울러 민선7기 조직개편을 대비하고 하반기 신규충원 등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보 규모를 조정했다.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은 “민선7기 첫 인사인 만큼 시민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부서의 대폭적 교체를 통해 조직쇄신을 꾀하고 일하는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직원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를 통해 위대한 포항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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