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9일 '문내·외 제2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지난해 영천시 문내외 제2공원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19일 도심공원 내 ‘문내·외 제2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1개, 워터드롭 등 물놀이시설 6개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화장실과 탈의실,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되어 있다.

올해 4년째인 도심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삼산아파트 앞 공원에 시설돼 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에서 만12세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무료이고 별도 주차장은 없는 관계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산림녹지과장은 “문내·외 제2공원 물놀이장은 도심 가까이 있고 무료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지난해처럼 차량이용 자제와 쓰레기 가져가기 등을 실천해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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