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센터 강당

울진군민을 위한 클래식 갈라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센터 강당에서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김의지 단장이 이끄는 ‘진 오페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재미있고 친숙한 오페라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해설과 함께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사랑의 묘약은 순진한 시골 총각 네모리노(테너)가 지혜와 아름다움을 갖춘 아디나(소프라노)에게 반해 그녀의 사랑을 얻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의지 단장은 울진 출신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출강과 소프라노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예약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 울진문화센터(울진)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계층·세대 간 소통과 화합하며, 오페라 관람을 통해 감동을 느끼는 여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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