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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분양가 낮추는 방안 모색"

이철우 지사 간부공무원 등 회의
비싼 임대료 조기 활성화 걸림돌···아동 친화적 건물 조성 주문도
애향 도민증 발급 등 현안 점검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7일 18시31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도청 신도시 땅값이 너무 비싸 2단계 토지 분양 때는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연석회의에서 신도시 조성 시행을 맡은 경북개발공사 사장에게 “땅값이 비싸면 건물 임대료도 높아져 편의시설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사업이 끝난 신도시 1단계 토지 분양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져 개발공사는 큰 이익을 냈으나 결국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점을 지적했다.

또 “1단계 신도시 지역은 한쪽은 아파트가, 다른 쪽은 1층이 상가인 2·3층 주택만 밀집해 획일적이다”며 “2단계는 관광 상품성이 있도록 아름답고 여성과 아동 친화적인 건물이 들어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실·국장과 산하기관장들은 국립 문화재 수리진흥원 건립,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빈 상가의 청년 몰 활용 방안,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청사로 폐교 활용 방안, 고향 사랑 애향 도민증 발급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봉화군이 추진하는 문화재 수리진흥원은 44만㎡ 터에 목재 건조장, 가공시설, 교육연구시설, 부재 보관소, 전시체험장,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다.

도는 문화재용 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문화재 관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진흥원 유치에 나섰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복지 등에 투입할 기금 조성을 위해서는 출향인에게 애향 도민증을 발급하고 출연금을 받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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