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치안 안전 위해 최선 다할 것"

▲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이 대구 산격동에 더부살이 하던 경북경찰청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번지로 지난 6일 이전한 후 17일 오전 10시 출입 기자들과 첫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이 대구 산격동에 더부살이 하던 경북경찰청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번지로 지난 6일 이전한 후 17일 오전 10시 출입 기자들과 첫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김 청장과 김수희1부장(경무관), 부서별 과장(총경)이 참석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언론과의 관계 소통과 협력 등을 논의했다.

먼저 경북경찰청이 안동으로 오면서 “인근 안동·예천 서장들이 부담스러워 하겠다”는 기자의 위트 질문에 김 청장은 “먼저 온 사람에게 나중에 온 사람이 찾아가서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다”고 했다.

또 김 청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새로운 공간에서의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든 것을 밝혔다.

그리고 16일 발생한 영주 새마을 금고 강도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수사진행을 김 청장이 직접 설명했다.

“현재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도주로 등을 팀별로 나눠 분석하고 탐문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 당시 골목길을 이용한 점 지역 지형을 기가 막히게 잘 아는 인물인 것으로 추정돼 수사에 총력을 쏟으며 수사망을 좁혀 가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경북경찰청이 이제 집(경북)으로 돌아 왔다”라며“경북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 만큼 도민의 치안 안전에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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