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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 넣는 수비수 홍정운 '대세남' 등극

두경기 연속 극장골로 승리 견인···K리그 17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7일 21시39분  
대구FC 수비수 홍정운이 지난 17라운드 제주전에서 후반 종료를 2분여 남겨두고 팀이 앞서가는 극적인 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의 올시즌 첫 2연승과 탈꼴찌를 이끌어낸 대구FC 수비수 홍정운이 16라운드 MVP와 16·1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홍정운은 지난 15일 제주와의 17라운드에서 후반 43분 골을 성공시켰다. 1-1 동점인 가운데 세징야의 도움으로 팀의 역전 골을 넣은 것이다.

앞서 지난 11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터진 골은 더욱 극적이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후반 추가 시간 골을 기록하며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때도 세징야의 코너킥을 그대로 머리로 연결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상주전 승리로 대구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두 경기 맹활약으로 홍정운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BEST11과 MVP를, 17라운드 BEST11에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골을 터뜨린 홍정운은 올 시즌 3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홍정운은 지난 2016년 수비수로 대구에 입단, 같은해 5월 25일 안양전 교체 출전으로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위치 선정 등에 강점을 보였으며 3시즌 동안 42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농구 선수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점프력은 이제 홍정운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홍정운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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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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