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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 즐거운 여름휴가 첫걸음

양윤영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장 등록일 2018년07월18일 16시24분  
▲ 양윤영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장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산과 바다 등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칫 들뜬 맘에 한두 가지 놓치기 일쑤다. 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놓쳐선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가스안전이다.

특히 가스안전사고는 우리 가족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스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은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가스안전 요령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휴가기간 동안 집을 비울 때는 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중간 밸브를 잠그고 LPG를 사용하는 경우 용기밸브와 계량기 옆 메인 밸브까지 잠그고 휴가를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지에서는 음식조리를 위해 휴대용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휴대용가스레인지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2017년 전국적으로 총 121건의 가스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휴대용가스레인지로 인한 사고는 15건(12.4%)으로 24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휴가객들의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이 더욱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휴대용가스레인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불판 받침대보다 넓은 조리 기구를 올려놓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 사용이 끝난 후에는 부탄 캔을 레인지에서 분리해 화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폭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아울러, 텐트나 승합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램프를 켜놓고 잠을 자는 야영객들이 있는데, 이때에는 환기 불량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잠자기 전에 반드시 가스램프 끄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끝으로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 와서는 우선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고 가스 새는 곳이 없는지 냄새 등으로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가스누출이 의심되거나 가스가 새는 것을 발견할 때는 가스공급업소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취한 후 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가스는 사용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이로인해 인명피해도 발생되는 만큼 올바른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가족과 즐겁게 보내야 할 휴가를 가스 사고로 인해 망쳐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은 가스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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