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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세상 '시간 여행' 이제 모노레일로 'GO'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사업 공청회 개최 주요 사항 시민 의견 수렴
2.8㎞ 구간 2020년 준공···관광객 이용 편의·소백산 조망 확보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8일 17시36분  
▲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모노레일 설치사업 노선(안)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강당에서 선비 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결과 설명, 문화·관광 등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선비 세상 모노레일 설치사업(안)’은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인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내 2.8km 구간(선비촌주차장~매화공원)에 순환형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 이동편의와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비 세상은 부지면적만 96만㎡로 입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매화공원까지 거리가 1.5km로 넓은 공간과 긴 이동 동선에도 불구하고 도보 외 이동수단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다.

또 단순히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제시된 안이 이번 모노레일 설치사업이다.

자연을 정원 삼았던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선비세상 모노레일 역시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선비세상의 풍경과 소백산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선비 세상 사업지 산림지역에 절토·성토 등의 개발행위 없이 최소한의 수목 제거만으로 노선을 설치해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 주요시설 인근에 정거장을 두어 이용객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기존의 모노레일만을 타기위해 직접 찾아가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선비세상 모노레일은 전통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모노레일 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한 현상변경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의견 제출 및 질의응답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시는 세부계획 등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공청회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차량 외관 이미지도 시민들의 공모 제안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통건축 회랑 등 차폐시설 활용과 설치 구조물 형태 및 규모 등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시설을 지하화 하는 등 기술적인 방법으로 경관저해가 없도록 사업을 계획했다”며, “향후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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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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