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장비로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뿌듯"

▲ 포항대 간호학과에서 지역사회 산학기관 교류 행사 일환으로 포항의료원 간호사 대상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교육 참가 간호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간호학과는 대학 간호학실습센터에서 17~18일 양일간 지역사회 산학기관 교류 행사로 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 간호사 32명에게 ‘간호사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환자 사례를 가지고 최첨단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전문시뮬레이션 교수자인 간호학과 교수 4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2회씩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교육했다.

그동안 포항대 간호학과(학부장 고순희)와 포항의료원(간호부장 김은숙)은 학생 실습, 졸업생 취업 등을 통해 꾸준히 산학교류를 유지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협력해 최신 지식과 양질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돼 지역민에게 한층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의료원 이유란 간호사는 “지역 대학 간호학실습센터에서 최신 장비로 전문 교수로부터 심정지 환자에 대해 일관성 있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항대 고순희 간호학부장은 “학교에 보유한 최신 장비와 전문인력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함께 지역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2010년 개설된 포항대 간호학과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를 지정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통해 학과의 질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성·감성·창의력을 갖춘 간호사 양성이라는 학과목표에 맞춰 체계적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의료인력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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