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배서윤·그림 김희석 '장관상' 수상
올해에는 대구에서 1457점, 경북에서 1546점의 글과 그림 등 총 3003점의 작품이 접수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0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글짓기 부문에 배서윤 양(구미 인덕초 4학년)이, 그림 부문에는 김희석 군(대구 송일초, 5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배서윤 양은 수족관으로 다 쓴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에 대한 경험을 글로, 김희석 군은 문명의 이기들을 로봇으로 표현해 지구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환경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상작들을 작품집으로 엮어 대구·경북지역 각 초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목장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전무)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도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작품에서 보여준 환경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말고 우리가 함께 살아갈 지구를 위해 앞으로도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등도 참석해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