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 ‘ 청년창업캠프 ’ 운영
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은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캠프’를 3일 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 공공혁신 과제인 ‘국민생활 소득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을 위해 산림청이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산림복지전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산림 관련 전공 또는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복지 관련 자격증을 가진 청년(만19∼39세 이하)들이 전국 각지에서 12팀(30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과 복지 특강, 산림복지전문업 안내 및 운영사례 공유, 창업의 의미와 절차 특강, 산림복지 프로그램 체험, 사업기획서 작성, 전문가 상담(멘토링) 등이며, 우수발표 팀에는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청년들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거나 창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라고 설명했다.

윤영균 원장은 “청년들의 젊은 아이디어는 한국의 산림복지사업이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원동력”이라면서 “이번 청년창업캠프를 시작으로 많은 청년들이 산림복지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산림복지 분야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복지전문업 실습(인턴)제도 , 사무공간 대여, 청년 대상 전문가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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