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며칠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로 독거노인,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하면 소재 유계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폭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경로당 598개소에 냉방시설을 갖추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전화와 방문 건강체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 취약계층을 관리하고, 폭염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등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모든 사람은 물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폭염대비 T/F팀을 주축으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