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복숭아 공동선별장 및 선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무상)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복숭아 공동선별장 및 선별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양촌동 595번지 일원에 준공된 이 선별장은 925㎡로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하루 최대 18t가량 선별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이무상 대표는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주 복숭아를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 추진 등 경쟁력 있는 복숭아 생산자 경영체 육성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당도를 가진 상주 복숭아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은 2017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보조금 9억 원,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자부담 1억 원 등 총 사업비 10억 원으로 2020년까지 전국 제1의 복숭아 주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