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야외광장
지난 4월의 삼짇날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에 이은 이번 유두절과 삼복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은 더운 무더위를 에어컨과 냉장고 없이 이겨냈던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삼복날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 먹었던 삼계탕 한약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궁중에서 삼복날 관료들에게 나눠 줬던 얼음으로 팥빙수 만들기 △여름을 건강하고 무사히 나기 위해 차고 다녔던 유두절 구슬팔찌 만들기 △유두절 물맞이 풍습을 재해석한 전통대나무 물총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홍성택 관장은 “피할 수 없는 여름의 무더위를 여름 대표 세시풍속체험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립박물관(053-804-732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