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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3천명·예산 3천억·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활짝"

민선 7기 뉴 프로티어-영양군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19일 17시29분  
▲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에서 12년 만에 군수가 바뀌었다. 그 어느 때보다 달라질 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오도창 군수는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군정 목표로 결정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오 군수가 바라는 영양군의 변화는 어떠한 모습일까?

그동안 영양군은 영양댐과 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토목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개발과 환경훼손 사이에서 주민들 간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오 군수는 소통 부족으로 진단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오 군수는 취임식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신속보다 신중에 방점을 찍겠습니다” 강조했다. 한발 돌아가더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 때로는 설득도 하면서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통해 영양군의 큰 그림을 완성하겠다는 뜻이다.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위험지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소통 행정의 첫 단추를 끼운 오군수는 읍면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군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오 군수는 민선 7기의 핵심 사업으로 ‘3·3·5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3·3·5 프로젝트는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원,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이 살고 경제가 살며 사람이 행복한 영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경
오 군수는 영양군 부군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군정 전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며, 군의 역량을 결집해 ‘3·3·5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군민이 꿈꾸는 행복 영양의 큰 그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영양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꼽는다.

인구감소는 비단 영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서, 대다수 지자체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정책의 실효성 면에서는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 군수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다면, 무엇보다 확실한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을 그 해법으로 제시했다.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은 국내에 입국한 3만2천여명에 달하는 북한 이탈주민 중 일부를 영양군에 유치하고, 농업경영에 참여시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며‘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는 물론 농촌일손 부족, 폐교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 20억원, 새뜰마을사업 1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98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공모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 T/F팀을 운영해 국비확보를 극대화하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낙후지역 특별회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늘에서 본 영양 반딧불이 생태공원 모습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갈 계획이다.

오 군수는 영양군의 뿌리는 농업이며, 농업이 살지 못하면 영양군은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며, 농업이 사는 방안으로 농가소득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 고추가 당당히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고가격 수매를 하고 고추 자조금을 조성하여 품질향상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업보조금 지원율을 70%까지 인상해 농가의 농업경영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일손부족에 대비해 작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사만 지으면 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채 등 소득작목을 다양화하고, 고랭지 특화 스마트 밸리를 조성하여 미래 농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민이 잘살고 지역이 번영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것이 오 군수의 야심 찬 목표이다.

오 군수는 핵심공약인 ‘3·3·5 프로젝트’이외에 5대 군정방침으로 △살맛 나는 부자 농촌 △함께하는 화합 군정 △문향고을 문화융성 △생태환경 가치창조 △행복나눔 희망복지 로 설정하고 군민의 행복과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해온 정책들을 꼼꼼하게 실천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는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과제인 만큼 더 듣고, 더 만나고, 더 나누면서 최적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힘찬 여정을 시작하는 포부를 밝혔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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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