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없앴어요"

▲ 경북 칠곡군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4박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외국에 가지 않고 실제 외국에서 일어나는 생활영어들을 놀이와 체험 위주로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칠곡군에 위치해 학생들에게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인기가 있다.

이번에 참가한 강한음(왜관초 5) 학생은 “영어마을에 와서 직접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체험을 해보니 영어가 재미있고 외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영어마을을 방문한 이창훈 칠곡군의원은 “글로벌 시대에 맞게 영어교육은 앞으로도 지속 돼야 한다”며“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 칠곡군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웅 팀장은 “고향 후배들이 영어마을에 입소해 매우 기쁘고 학생들 모두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원어민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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