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강화 사료 첨가제 긴급배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상주시가 420만수 분량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를 양계농가에 배부했다.
국내 최대 양계농가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양계농가들의 폭염 피해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2100병(1L/병)을 긴급 배부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84호의 대형 양계농가에 배부를 끝낼 이 첨가제는 1병당 2000마리 분으로 2100병이면 총 420만 수의 닭에 한꺼번에 투약 가능한 양이다.

이 첨가제는 닭의 면역력을 강화해 고열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폭염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와 소화 및 성장촉진, 질병 저항력 강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임창희 축산진흥과장은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폭염에 가장 약한 축종”이라며 “각 농가들은 폭염에 따른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을 성실히 이행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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