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승마 여름 가족 캠프에 참가한 장애우 가족이 말과 놀이 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
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경북교육청 ‘재활 승마 여름 가족캠프’가 2기에 걸쳐 열린다.

1기 캠프는 12일부터 14일까지, 2기 캠프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천 운주산 승마장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다.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으며 가족 간의 신뢰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재활치료 방법으로서 국내에 2001년 도입됐다.

이번 2기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전문가 등 안전 및 지도요원이 참가해 놀이치료, 심리치료(EAT), 말 관련 공예, 재활승마, 가족힐링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김덕희 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학생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와 가족 간의 대화 기회 확대로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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